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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해 소망, 겸손해지자 2018-01-06 21:18:41

2007-01-03 1124

어느 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없었다. 그것이 삶이다. 지난 한 해 를 돌아보면 필자는 정신적으로는 참으로 풍요로웠었다. 그것은 보고 또 보아도,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흐뭇하고 기뻐지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나의 일과 관련된 사람들이면 스카웃하고 싶은 욕심나는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면 우리나라의 미래일 것이라 흐뭇해졌다. 필자보다 연배인 분들이면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다. 아무 말 전하지 않아도 상대의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사람들!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으면 서로 나누는 삶이 아름다운 거 아니냐며 돕고 돕는 거지요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는 무엇이라도 주고 싶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것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공통점들이 있었다.

겸손! 바로 겸손함이 공통점들이었다. 좋은 글을 쓰기위해 노력하기도 하지만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좋은 글들을 많이 읽고 모아놓는다. 그 중 하나를 찾아냈다. 그리고 새해 소망으로 새해에도 겸손한 사람들을 만나고 필자도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빌어본다.

 

<겸손한 사람>

겸손이란 참으로

자신 있는 사람만이 갖출 수 있는 인격이다.

자신과 자부심이 없는 사람은 열등의식이나 비굴감은 있을지언정

겸손한 미덕을 갖추기 어렵다.

 

겸손은 자기를 투시할 줄 아는

맑은 자의식을 가진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이다.

자기의 한계를 알고

한정된 자신의 운명과 우주의 영원 무변성과를 대비할 줄 아는

분별력을 가진 사람만이 겸손할 수가 있다.

 

또한 겸손은 생명 있는 모든 것,

혹은 무생물의 모든 것까지 애련히 여기는 마음에서 유래하는 것이며

그들의 존재함에 대한 외경심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자연의 모든 뜻, 곁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모두 스승으로 삼아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겸허함을 가진 이의 삶은 겸손하다.

 

겸손한 삶을 사는 사람은

함부로 부화뇌동하지 않으며, 함부로 속단하지 않으며,

운명을 수긍하고 인내하고 사랑함으로써 극복하는 이다.

 

그런 사려 깊은 삶을 사는 사람을 우리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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