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5    조회    954

세상에나……
강산이 두 번 변하려고 하는 시점에서야
궁금했던 사람 송기자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매너를 보이고
애어른 같이 배려를 아끼지 않던 수습기자시절에 우리 만났었죠?

무얼 하실까?
아직도 초롱초롱한 문학 안에 계시는 걸까?
아님 외국에 계신걸까?
문득문득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하하)
어제 오랫만에 옛동료들과 정담을 나누게 되어 소식듣고
어찌나 반갑던지 놀라실까봐 먼저 홈피를 방문하고 인사 남깁니다.
저 기억나실런가 모르겠습니다.
안 나셔도 제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 걱정마십시요.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답변

보고싶어 하면 꼭 보게 된다는 말 저도 공감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긴 시간도 아니었는데 그토록 생생히 기억해 주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게 감사합니다.
제게 있어 장기자님은 늘 고마운 분이셨지요.
그리고 항상 전략가이셨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럼 기다리다 허기지게 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