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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서의 중요성 2018-01-05 01:36:51

2006-02-21        조회  1417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최근 대구의 한 도서관이 주관한 청소년 독서 골든 벨 결승전에서 골든 벨을 울린 박소현양(중2)은 ‘책 읽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독서광으로 학교 성적도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이다. 학습비결을 묻자 ‘모든 학습의 기초는 독서’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훌륭한 자녀는 독서에서 나온다.” 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의 유명한 대학에 입학하게 된 한국학생들이나 우리나라의 공부 잘하는 학생 모두가 공부의 비결을 독서의 힘과 꾸준한 노력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답한다. 물론 필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되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독서가 힘이 되었던 학생들 대부분은 인성이 좋아 인간관계도 원만했다. 그리고 실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할 줄도 알고 봉사와 헌신도 할 줄 아는 따뜻한 인간미를 갖춘 인재들이었다는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음식도 편식하면 문제가 되듯이 독서 또한 편식하게 되면 그 또한 독선 같은 무서운 오류를 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린시절부터 다양한 독서를 하도록 자리를 펴 주고 인도해 줄 수 있는 교육이 자리잡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된 독서 골든벨을 울린 박소현양의 어린 시절은 어머니가 하루 3권 이상의 책을 읽어 주는 원칙 속에서 자랐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읽은 책만 해도 하루 평균 한 권 이상을 읽었다 하니 초등학교 6년 동안 읽은 책이 수 천 권은 읽은 셈이다.
다양한 독서를 하게 되면서 배경 지식이 풍부해 지다보니 학교 수업이 어렵지 않았고 학습에 대한 이해력도 빠르더라는 것이다. 독서가 공부의 기초를 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는 공부의 자신감으로 이어졌으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독서를 하면 그 안에서 질책과 깨달음을 얻게 되고 그 후 목표를 설정하게 되어 희망을 가지게 된다. 이 단계쯤에 이르면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고 집중력이 생기고 그 이후부터는 말하지 않아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독서의 힘에 의해 스스로 계획한 목표까지는 떠밀려가게 된다. 그러면 성취욕과 적극성과 도전정신은 덤으로 따라붙어주게 되니 독서의 힘은 성공을 향한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지혜가 첨가되니 인간미는 기본이 되는 셈이다. 자신은 물론 상대방 누구에게도 힘을 줄 수 있는 경쟁력이 바로 독서이다. 결국 마음과 정신을 자라게 하는 것도 다양한 독서의 힘이다. 마음과 정신의 건강이 육체의 건강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마음과 정신이 건강할 때 성숙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말했던 것 같다. 성숙은 이제까지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고 이제까지 들리지 않던 것을 듣게 되는 것을 뜻한다고… 좀 더 적극적으로 말한다면 보이는 것에 가려 보이지 않던 것을 꿰뚫어 볼 수 있고 들리는 요란한 소리 속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마저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뜻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자녀들을 잘 기를 수 있느냐고 그리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곧 잘 묻는다. 그것은 바로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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